에세이/책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마쓰이에 마사시-

cchucchu 2018. 8. 23. 18:30
반응형

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마쓰이에 마사시- (권영주 옮김) 2018/08/22


오랜만에 읽은 소설입니다. 도서관의 신간 책 중에서 표지가 뭔가 끌리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간략한 내용으로는 주인공이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어떤 넓고 오래된집을 지인을

통해 소개받아 살게 되는데 그곳에는 늙은 노인과 고양이가 살고있는 집이었습니다.

노인은 해외에 자식들을 보러 나가게 되는동안 노인의 집을 주인공이 사는 계약이었는데,

어차피 노인은 다시 돌아올 계획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 집을 전부 고쳐도 좋으나 집을 

허물거나 틀은 고치지 말라는 부탁을 하게됩니다. 

그리고 우연히 가게에서 전 연인과 만나게 됩니다(아내x). 알고보니 집도 가까운거리였고,

서로 자주 보며 가깝게 지내지만 전 연인은 선을 긋고 그 선을 넘을려고 하지는 않습니다.

주인공은 다시 재회하게 되며 어린 소년처럼 다시 설레는 감정을 느끼지만 이내 곧 

전 연인이 그어 놓은선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소설이 끝이나게 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소설은 최근에 읽어본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읽으니 읽으면서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 처럼 푹 빠져서 읽었던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마쓰이에 마사시의 작가가 집필한 책을 한 번 찾아 읽어봐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