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병률- 2018/03/03 이병률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 중 한명이다. 예전에 '끌림' 이라는 여행 산문집을 읽고나서 되게 감명 받아 다른책인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도 읽었었다. 또 그와 관련된 여러 책들을 읽으며 이번에 학교 도서관에 있어 빌리게된 이병률 작가의 시집이 있어 이번 기회에 읽게 되었다. 솔직하게 처음 너무 기대를 하고 읽어서 그런것도 있고, 요즘 개강에다가 여러가지 약속도 많고 지금 내 상황이나 생각이 복잡하다고 해야되나? 이번책도 그렇고 이전에 읽었던 책들도 마찬가지고 읽을때 너무 성급하게 읽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책을 읽으며 중간중간 시나 구절들은 되게 마음을 적적하게 해주는 글귀였지만, 전체적으로 내가 책을 읽는 태도나 마음이 뒤숭숭해 이번책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