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 -에리히 프롬, 권오석 옮김- 2018/11/09 저번 읽었던 책 다음으로 세 번째 추천도서인 '사랑의 기술'입니다. 책 제목 그대로 사랑에 대한 철학적인 견해를 크게 2가지, 그리스도교적, 선불교적인 관점에서 해석한 저서입니다. 에리히 프롬의 출생이 1900년대 인 것을 감안하고, 33번의 수정 후 재판을 통해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을 보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이를 보고 사랑에 대한 관점을 다시 생각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꽤나 사랑을 원초적이고 적나라하게 표현을 하며 추상적인 개념에서 사랑을 설명하다보니 이해하는데 살짝 어려웠지만 약 2년에 읽었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같이 그 정도의 철학적인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사랑에 대한 개념들을 보면서도 무심코 단순히 사랑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