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책

일렉트릭 유니버스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명남 옮김-

cchucchu 2019. 1. 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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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유니버스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명남 옮김-

2019/01/16




19년이 시작된지 약 2주정도가 흘렀습니다. 올해부터 전기기사 준비, 새로운 스터디 모임,


각종 실무자 교육으로 인해 정말 쉼 없는 나날들을 보내면서 독서에 소홀히 했던 것 같습니다.


학교 도서관에서 전기 역사에 대해 관련된 책을 찾던 중에 찾게 된 책입니다.


앙페르, 볼트, 와트, 튜링 등 단순히 순수 전기공학의 단독적 분야가 아닌 연관된 명사들의


일대기를 시간 순으로 묶어서 전반적인 역사에 대해 말해주고 있는 책입니다.


제가 전기공학과임에도 불구하고, 겉 표지와는 다르게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의외로 인물들간의


갈등이나, 해당 기술을 상용화 시키기 위한 특허 및 문제와 같이 여러 복합적인 문제들.


또한, 전자를 추출, 혹은 체내에 있는 전기를 증명하기 위한 실험, 이를 증명하기 위한 과정들이


어느정도 글로 풀어서 서술했음에도 이해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편차가 있으니


꼭 제가 읽기 힘들었다고 해서 글을 보시는 분들도 '읽는데 어려울 것이다' 라고 판단할 수만은


없을 것 입니다.



책을 보통 한 번 잡으면 무조건 끝까지는 읽어보는게 강박관념이되어 이번 책도 꽤나 오래 


붙잡고 있었습니다. 읽는데에도 시간이 걸렸지만 제가 메이저로 하는 공부에 대한 역사의 


배경지식을 쌓아 보다 더 제 학과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로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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