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책

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이 모든 것은 인생이 망할 것 같다는 위기감에서 시작됐다!) - 지이

zaezin 2025. 1. 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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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게으른 사람이 쓴 게으름 탈출법 (이 모든 것은 인생이 망할 것 같다는 위기감에서 시작됐다!)

- 지이 -

2022/08/05

 

 

간만에 정말 실용적인 책을 찾았다.
추상적인 내용은 1도 없고 전부 작가의 경험을 통해서 얻어낸 방법들을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쓰여져있다.
나도 또한 정말 게으르다. 매번 퇴근하고나서 침대에 누워서 유튜브를 2~3시간동안 본다던지, 하루종일 늘어져서 12시간을 잔다던지 등등... 고칠려고 해도 매번 고치는게 정말 힘들었다.
요즘들어 책을 읽는 패턴을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것 or 내가 고민하는 것'에 대해 해결해줄 수 있거나 다른 저자들의 생각들이 적힌 책들을 찾아보게 되는데 이 책이 그 기준에 딱 부합되는 책이다.
여러 방법들이 있는 데 직접 사서 읽어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 추천하는 책!

1. 책의 내용 (줄거리)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2456297806?cat_id=50011280&frm=PBOKMOD&query=%EC%A7%84%EC%A7%9C+%EA%B2%8C%EC%9C%BC%EB%A5%B8+%EC%82%AC%EB%9E%8C%EC%9D%B4+%EC%93%B4+%EA%B2%8C%EC%9C%BC%EB%A6%84+%ED%83%88%EC%B6%9C%EB%B2%95&NaPm=ct%3Dl7vyi3ew%7Cci%3D5b4c4c5ff49f7a94cb3209ff88a8b310b4a76b73%7Ctr%3Dboknx%7Csn%3D95694%7Chk%3D49bee2a24ef66159b274c7c887b05f44ef5b6e44 - 출처

- 책 표지 - 

책 소개

느리고 덜컹거려도, 잊지 말아야 할 것들

‘게으름을 벗어나는 법’을 주제로 한 많은 책들이 출간되었지만, 뇌과학ㆍ심리학 등 특정 분야의 권위자가 쓴 이론적인 정보가 많은 자기계발서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반면 이 책은 실제로 게을러 봤던 경험이 있는 평범한 이십대 청년인 저자가 자신을 바꾼 ‘게으름 탈출법’을 꾹꾹 눌러 담았다.

‘내일부턴 정말 달라져야지’라는 끝없는 무리한 기대와 ‘내가 그럼 그렇지’라는 자책감 사이를 무한 반복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은 그러지 않을 수 있게, 천천히 부드럽게 게으름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만성적인 게으름이 단단하게 굳어버려 미래가 불안한 이들에게 단지 휴식이나 보상 차원의 여유가 아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내용 또한 전문적이고 이론적인 정보보다는 체험과 시행착오를 반복해 얻어낸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팁들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주변 게으른 친구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해주는 에세이로, 게으른 사람도 부담 없이 한 권을 읽을 수 있어 자신감을 느낄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이 모든 것은 인생이 망할 것 같다는 위기감에서 시작됐다

LEVEL 0. 나의 게으름 연대기
2017년 6월 / 그로부터 10년 전/ 다시 7년 후 /다시 그로부터 2년 후

LEVEL 1. 늘 내가 게으른 이유
의지력에 대한 오해
무리한 계획은 아무것도 못 바꾼다
계획, 실행, 포기가 왜 반복될까
변화는 내 의지력 수준을 자각하는 것에서부터

LEVEL 2. 깨어난 후부터 잠들기 전까지, 생활 패턴 바꾸기
겉으로만 멀쩡해 보였던 지이의 삶
1구간 - 일어난 직후가 하루의 기분을 좌우한다
2구간 - 백수라면 낮잠은 2시까지만
3구간 - 쉬는 모드로 들어가기 전에 할 일들
4구간 - 잠드는 시간대가 다음 날을 살린다

LEVEL 3. 고정 일과를 만들어야 움직인다
계획은 적어야 계획이다
프로게으르머를 위한 계획 세우는 법
유치원생 키우는 마음으로 나 자신 구워삶기
작고 가벼운 목표는 왜 중요할까

LEVEL 4. 사람은 쉬운 일은 계속 한다
할 일을 작게 쪼개는 기술
대청소 대신에 고무장갑 끼기
쉬워 보이면 미루지 않게 된다
설거지를 안 미루면 이력서도 제때 쓴다
변화를 위한 시간, 하루 25분
뽀모도르 테크닉으로 집중하기 연습

LEVEL 5. 변화는 옷 세 바구니를 버리면서 시작됐다
어수선한 방은 의지력 도둑
물건 무조건 줄이기
필요한 물건만 남긴 후의 변화
필요한 물건만 남기기 위한 6가지 팁
쾌적한 환경 유지하기

LEVEL 6. 아주 오래된 감정습관 바꾸기
스마트폰과의 이별, 마음만으로는 어렵다
스마트폰 중독을 끊기 위한 마인드 리셋
스마트폰 금단 증상 방지하기
느리고 덜컹거려도,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중독보다 더 위험한 자기비하

에필로그.
프로게으르머의 반전 인생을 위하여

추천사
언젠간 달라지겠지

 

2. 개인 견해

p.18

아마 나의 '게으름 패턴'을 처음으로 자각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각종 집안일 부터 공부, 문서 처리에 이르기까지 늘 행주를 설겅설겅 짜는 것처럼 일했다. 그러니까 좀 더 풀어 말하자면 이렇다.

일단 행주를 짜려는 시늉을 한다. = 일이 주어지면 안 하진 않는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최소한의 에너지만 써서 일을 끝내려 한다.

그렇지만 사실 제대로 끝낼 때와 대충 끝냈을 때 시간/에너지 차이는 얼마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효율적인 일처리 방식을 반복한다.

 

p.48

몸을 움직여 옷을 갈아입는 행위를 하면서 서서히 잠이 깨고, 텐션을 주는 옷을 입은 상태에서 또 한 번 정신 상태가 바뀝니다.

일단 침대 밖으로 발을 디디는데 성공했다면 당장 옷부터 갈아입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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