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하는 우주 - 폴 찰스 윌리엄 데이비스 지음, 문홍규, 이명현 역 - 2020/08/03 근 1년만에 다시 읽게 된 침묵하는 우주입니다. 이전에 적었던 내용과 같이 The Great Wall, 카르다초프 척도, 드레이크 상수 등과 같은 들어볼 수 없는 새로운 공식 및 용어들에 매료되었던 책입니다. 내용도 보다 상세한 근거들을 따져가며 과연 우주, 은하계, 성단 등에서 외계 지적 생명체와 접촉할 수 있는 확률에 대해 꽤나 깊이 서술되어 있으므로 다시 읽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오랜시간이 걸렸던 책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가 뒤에 참조문헌들이 나와 1년전에는 해당 페이지까지만 읽고 덮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P.378) 해당 페이지까지 읽고 난 뒤에 페이지를 계속 넘기다가 다시 한글이 나오는 것도 놀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