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책

혼자서 떠나보겠습니다 -벤 그라운드워터 지음, 윤영 옮김-

cchucchu 2019. 8.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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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떠나보겠습니다

-벤 그라운드워터 지음, 윤영 옮김-

2019/07/23

 

 

 

이번책은 여행산문집보다는 여행정보 전달에 가까운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호주, 베트남,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쿄들과 같이 여러나라들을 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맛집 및 숙소, 지역명소들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로 혼자 여행다니기에는 위험한 곳들을 설명해주며 해당 지역에는 단독으로 가는 것은 조심해야된다는 것 까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는 여행에 대해서 그렇게 낙관적인 시선으로 보고 있지는 않습니다.

 

교양수업을 들으며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중 일부가

 

"여행도 물론 가는 행위는 좋다. 하지만 그러한 여행을 가기 위한 자금마련, 자금마련하는 기간과 여행하는 기간들을 고려하면 회사를 다니면서 가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퇴직하고 여행을 가야된다. (장기간 여행 중심으로)

장기간 여행을 갔다오고 난 후에는 다시 재취업을 해야되는데 그만큼의 경력단절이 생기고 과연 그런 경력단절이 자신의 커리어에 도움이 될까? 

현재 90년대생들에게는 이러한 막연히 낭만적인 여행을 추천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보았을때 무리라고 생각된다.

너무 yolo를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며, 정말 미래를 생각했을때 현재 한 순간의 즐거움을 즐기기 위해 미래의 설계된 자신을 포기할 것인가 잘 생각해봐야된다."

 

와 같이 말씀해주셨습니다.

 

이 책을 읽었다고 해서 여행에 대한 저의 생각이 바뀌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책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 이 후 짧은기간으로 원하는 지역을 방문할 때에 이러한 책을 찾아봐 재독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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