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내 옆에 있는 사람 -이병률- 2018/05/25

요 근래 들어서 주로 경제, 개발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다가 이번엔 마음을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그러한 책을 읽어야겠다 싶어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고 2년 전에 한 번 읽고

나서 정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되어 이 작가가 지필한 책들을 모두 읽어 보았다. 여행산문집에 

대한 책을 읽기 전 생각으로는 여행에 관련된 정보나, 그에 대한 느낀점 이렇듯 단순히 정보를

주는 정도의 책이라고 생각하다 이 책을 읽게 되었을 때 내가 생각했던것과도 완전히 달랐고

기대 이상으로 작가나 혹은 여행을 다니면서 그 지인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면서 생각을

정리하게 되고, 마음의 휴식을 얻고 비록 내가 직접 여행을 가보지는 않았지만

하나의 이야기들을 읽을 때마다 무언가 안도가 되었다. 표면적으로는 여행을 다니면서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속 안으로는, 결국 '여행은 자기 자신을 알기

위해 여행을 한다.' 라는 말과 같이 내 자신이나 혹은 친구들, 연인들을 함께 여행다니며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되었다.

작가와 반대로 난 그렇게 여행을 많이 다녀본적이 없어 그런것을 경험하지 못했다는것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굳이 긴 기간이 아니더라도 2박3일이나 짧게 시간을 내서 여행을 친구나 혹은

혼자서 갔다오는 경험도 한번 도전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