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가벼운 철학
- 프리트헬름 모저 지음, 신동환 옮김 -
2021/03/14
집에 있는 여러 책들 중에서 책의 두께는 얇지만, 철학에 대한 책이어서 읽기 힘들었던 '의외로 가벼운 철학'을 골랐습니다.
이번에 3번째 재독회차입니다.
1. 책의 내용 (줄거리)
목차
1. 자아 - 혹은 거울 속의 인간
2. 역설 - 혹은 공중누각에 사람이 살 수 있을까
3. 진리 - 혹은 스키너 상자 속의 삶
4. 사랑 - 혹은 달고도 쓴 악령
5. 고독 - 혹은 섬을 사랑한 남자
6. 시민의 용기 - 혹은 인간에게 얼마만큼의 용기를 기대할 수 있을까
7. 노동 - 혹은 시시포스와 현자의 돌
8. 진화 - 혹은 여행은 어디로?
9. 신비주의 - 혹은 나의 살인자, 나의 친구
10. 죽음 - 혹은 나의 살인자, 나의 친구
11. 자유 - 혹은 그대는 당구공인가
12. 놀이 - 혹은 파리들의 주인
13. 논리 - 혹은 거짓말쟁이가 거짓말쟁이한테 거짓말쟁이라고 한다면
14. 시간 - 혹은 시계 우주
15. 평등 - 혹은 정의의 여신상의 저울 : 정의의 요람?
16. 정보 - 혹은 '빌트'지와 교양
17. 여행 - 혹은 인생이란 길을 가고 있음이다
18. 전쟁 - 혹은 불안은 덕목인가
19. 웃음 - 혹은 신의 선물 : 악마의 낮짝?
20. 언어 - 혹은 생각의 복면
21. 철학 - 혹은 원형 경기장에서의 명상
2. 개인 견해
지인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철학책을 처음부터 너무 어렵고 난해한 책을 읽기보다는 이렇게 가벼운 책부터 입문해보는게 좋다는 조언을 듣고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페이지는 272페이지이지만 책의 크기가 손바닥 만한 정도의 크기이기 때문에 물리적인 텍스트량은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첫 회독을 했을 때, 일반적으로 적혀진 것과는 다르게 말의 뜻도 이중적인 뜻도 많고 2시간 읽을 수 있는 분량을 일주일정도 잡고 읽었던 것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이후에 2번째 회독에서는 4일정도 걸리고, 이번에는 약 4시간정도에 완독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2회독까지는 철학에 관한 책을 읽는게 이해가 되질 않았습니다.
자신이나 가상의 인물을 이용해서 행동에 대한 고찰, 깨달음을 주로 말하는 흐름이였습니다.
이번에 3회독차를 거치면서 오히려 큰 숲을 보기보다는 세세한 나무들을 보면서 문장 하나하나에 깨달음을 얻는다고 느꼈습니다.
책을 처음 읽고 괜찮다고 생각되는 책이 아니면 구매를 하지 않는데, 그렇게 거르면서 책을 구매해도 점점 방에 책이 쌓이고 있습니다. 이 철학책은 첫 입문책이였긴 했지만,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아 중고로 팔아야하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읽다 보니 읽을수록 우러나는 책이 바로 이 책이지 않나 생각되는 독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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