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테그마크의 유니버스 (Our Mathematical Universe)
- 맥스 테그마크 지음, 김낙우 옮김 -
2022/01/30
다중우주에 관련된 맥스 테그마크의 견해에 관한 내용입니다.
1. 책의 내용 (줄거리)
책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 개인 견해
이번 책은 책보다는 논문에 가깝다고 생각될 정도로 다중우주에 관해 매우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는 책입니다.
다중우주에 관련해서는 유튜브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이론 중 하나입니다.
브라이언 그린이 이를 대중화 하는데 한 몫을 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구요.
맥스 테그마크는 다중우주에 관련하여 크게 4가지 단계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4레벨 다중우주는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일반, 특수 상대성 이론, 초끈이론등 수학적인 파라미터가 전혀 다른 식을 사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우주를 말합니다.
책의 구성이 논리적으로 잘되어 있습니다. 위의 3번째 사진을 보게되면 독자가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이 어느정도인지를 보고, 책의 전부를 읽을 필요없이 건너뛸 수 있는 부분은 건너뛰도록 만든 것이 특징 중 하나였습니다.
다중우주는 처음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유명한 브라이언 그린을 통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만해도 대중화가 되어 있지 않았다가 오늘날 들어서는 마블영화에서도 자주 사용되는 소재이며, 드라마에서도 종종 해당 개념을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시뮬레이션 이론(저자인 맥스 테그마크는 해당 이론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나타냄), 러시안 룰렛을 통해 발생되는 다중우주 (총에 쏘임을 당하는 우주, 살아 남은 우주)등과 같이 예시를 통해서 각 단계별 우주론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이 주로 논문에서 출처를 따오고, 설명하고 여러 이론들을 곁들여서 서술하는 방식이다보니 읽는데에 꽤나 힘들었습니다 ㅎㅎ..
다중우주라는게 이렇게까지 생각해볼 수 있다는 걸 책을 읽으면서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우주팽창에 따라서 나누는 다중우주 개념에서도 놀랐고, 3단계, 4단계에서는 이렇게까지 생각을 해볼 수 있구나 라는 것도 읽으면서 놀랐는데, 한편으로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기분도 들었네요
개인적으로 하드했던 책이여서 시간적 여유가 난다면 다시 접해볼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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